경상국립대, 2025 신입생 수시모집 평균경쟁률 6.62대 1

2024-09-14     최하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이하 경상국립대)는 지난 9일부터 13일 오후 7시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3801명 모집에 2만 5166명이 지원해 평균 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5.92대 1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원자 수로는 2764명이 증가한 것이다.

경상국립대 입학처(처장 임지영)는 이번 수시모집 ‘정원내’에서는 3509명 모집에 2만 3831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6.79대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수의예과로 5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6.8대 1이었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6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6.17대 1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일어교육과로 4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33.0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약학과는 7명 모집에 229명이 지원해 32.71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컬대학 30 선정으로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이끄는 ‘우주항공대학’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 40명 모집에 389명이 지원해 9.7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 4.34대 1 대비 5.37포인트나 상승했다.

또한 계열 구분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율전공학부는 41명 모집에 266명이 지원해 6.49대 1로 나타났다.

실기·실적 전형의 경우 실기고사 과제 및 비율이 변경된 미술교육과는 13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해 7.69대 1, 음악교육과는 21명 모집에 161명이 지원해 7.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지원자 대상 중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합격자는 11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 대상은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사회대, 사범대, 수의대, 의대, 간호대, 약학대)과 지역인재전형(의대, 간호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의대), 농어촌학생전형(의대)으로 1단계 합격자는 11월 22일에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실기전형을 치르는 학과 중 사범대학(음악·미술·체육교육과), 본부대학(휴먼헬스케어학과) 지원자는 11월 21일의 실기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실기고사와 면접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은 불합격 처리된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12월 13일 경상국립대 누리집(www.gnu.ac.kr)에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