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도민 의견 받는다'
2024-09-27 최하늘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최학범)는 오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예정돼 있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의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해 이를 시정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지방의회의 대 집행기관 견제, 감시 기능 중 핵심적 역할 중 하나이다.
도의회는 보다 효율적이고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받아 감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대상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와 기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진행중인 재판․수사 관련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익명제보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의견접수는 도의회 누리집(열린의정>행정사무감사 관련 의견수렴)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 시 반영하거나 향후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학범 도의장은 “제12대 경상남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이니 만큼, 도민들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