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도의원 초청 예산 정책 설명회 개최

2024-10-24     박도영 기자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 이하 진주교육청)은 지난 23일 진주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2025년 경상남도교육비 특별회계 본예산(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 설명회는 유계현 경상남도의회 의원(부의장, 국민의힘, 진주 4), 정재욱 경상남도의회 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진주 1),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진주 5), 박성도 경상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진주 2), 조현신 경상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진주 3)이 참석했으며 2025년 경상남도교육비 특별회계 본예산 심의에 앞서 진주교육청 소관 예산 편성에 대한 사전 설명회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진주교육청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459여억 원 감액된 총예산 1301억 원으로 예산이 편성됐으며 학교 급식 및 교육환경 개선비로 281억 원, 학교 자율 운영을 위해 학교 운영지원비 624억 원을 우선 편성했다.

또한 진주교육청의 특색사업인 진주성 체험 행사, 남가람길 걷기 사업, 진주 인권 운동, 진주대첩, 내 고장 진주 이야기, 지역화 교재 개발 보급과 토박이말 교육 등 교수학습활동 지원에 4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공존에 중점을 뒀다.

유계현 경상남도의회 부의장은 “진주 지역 교육 현장의 소리를 경청해 수시로 도의회에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주교육지원청과 도의회가 협력해 진주 교육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경규 진주교육청 교육장은 “사전 설명회를 통해 경남도의회 진주 지역 도의원의 예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끌어 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참석한 도의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배움이 즐거운 학교와 함께 가꾸는 진주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