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재대본, 명석면 산불 2시간 만에 진화
진주시 재대본, 명석면 산불 2시간 만에 진화
조규일 진주시장, 현장지휘로 산불 진화활동 안간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재대본 체제 산불방지 지속 대응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5.04.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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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조규일 시장)는 청명·한식을 앞두고 산불예방 대응체제를 강화한 가운데, 지난 1일 오후 1시 56분경 명석면 용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만에 신속히 진화했다.

조규일 시장은 산불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인근 산지와 주택 지역으로 불길이 확산되지 않도록 직접 지휘했다. 산불 진화차량과 인력이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자 진화헬기 9대를 집중 투입해 진화에 속도를 냈다.

재대본은 산불 발생 직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명석면 일대 마을 주민에게 긴급 대피문자를 발송했다. 동시에 명석중학교 강당을 임시 대피소로 지정하고, 총 92가구 175명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진화작업에는 공무원과 소방, 경찰 등 약 200명이 동원됐고, 헬기 9대, 소방차 11대, 산불진화차량 8대 등 총 28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주불은 오후 4시경 완전히 잡혔으며, 이어 뒷불 정리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청명·한식을 전후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데 따라 재대본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강수량이 전년 대비 1/4 수준에 그치고,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시민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시는 지난 3월 29일 관내 전 임야 4만1448ha를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대형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대본은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