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아쿠아리움, 국내 3위급으로 증측…‘50만 명 방문 기대’
사천 아쿠아리움, 국내 3위급으로 증측…‘50만 명 방문 기대’
바다거북·팽귄·해파리 등 새로운 동물 전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11.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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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정면 전경. (사진제공=사천 아쿠아리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정면 전경. (사진제공=사천 아쿠아리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국내 3위 급의 규모로 증축한다.

이번에 증축되는 아쿠아리움은 기존에 사천 초양도내 건설되어 운영하고 있는 아쿠아리움을 확장하는 것으로 4300톤 급의 기존시설에서 5300톤의 규모로 증축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5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며 지난 11일 건축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오는 12월 중순 증축공사 착공해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2021년 개장해 연간 3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사천시의 핵심 관광명소로 사천바다 케이블카와 통합권도 판매하면서 사천의 관광객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모든 층에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됐으며 아쿠아리움은 세계 두 번째로 하마전시에 성공했고 국내 단 하마리인 공룡의 후예인 슈빌, 세계최초 갈라파고스 이구아나, 인도가비알 등 450여종의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 등의 희귀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동물들은 서울 63빌딩 아쿠아리움이 폐관 되면서 이전된 동물로서 기존의 설계처럼 자연광이 들어오는 설계와 야외방사장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재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의 대주주인 인원그룹은 계속적으로 지역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인원레져가 대관람차와 회전목마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쿠아리움이 증축되면 새로운 동물전시로 관광객 유입은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머물고 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