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시각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진주소방서, 시각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11.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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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소방서
사진제공=진주소방서

진주소방서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진주시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직원·시설이용자 50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시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시각장애인 전문 재활과 복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교육은 장애인 맞춤형 겨울철 화재예방수칙 및 응급처치교육과 홍보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응급 및 재난 상황에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대상에 맞는 대비책을 강구해 재난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내용은 ▲시각장애인용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안 교육 ▲‘불나면 살펴서 대피’ 당부 ▲화재 발생 시 피난 동선 숙지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경보기 작동원리 안내 ▲119다매체 신고법 안내 등이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시각장애인들의 경우 화재 및 안전사고 등에 노출될 경우 피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라며 “대상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누구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