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18일 하동빛드림본부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능력 향상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으며 하동소방서를 비롯한 11개 기관과 장비 37대, 인원 266명이 투입됐다.
훈련은 불특정 테러 집단의 드론 폭탄테러에 의해 하동 빛드림본부 주요 시설 폭발과 화재 발생에 따른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의 재난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실전형 훈련을 통한 긴급구조통제단 역할 수행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임무 이행 향상에 중점을 둔 소방서장의 훈련 방침에 따라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하동 실현’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재난 현장 초기 긴급구조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장 중심의 통제단 기능별 대응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실질적 임무 수행 ▲재난현장 작전 절차 및 매뉴얼 준수와 실전형 화재·구조·구급 대응 ▲긴급구조지원 기관과의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재난 현장 지휘·조정·통제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별 대응 역량 향상과 긴급구조지원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훈련을 지속해 실시하겠다”면서 “모든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하동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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