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조형용)는 10일 진주역에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한 경상남도 단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진주소방서를 비롯한 10개 기관 및 단체에서 인원 186명과 장비 28대가 동원된 가운데 진주역 ktx열차 탈선에 의한 다수사상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선착 구급대의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등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운영 숙달 ▲중증도 분류 등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다수사상자 대처능력 강화 ▲유관기관 협업 통한 재난현장 수습 등이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의 신속·정확하고 유기적인 임무수행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재난 현장 특성에 맞는 실전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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