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일 백암산(해발 621m) 정상에서 군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의 행복과 군정 발전 및 번영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및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염재호)에서 주관했으며 시작을 최근 여객기 사고 희생자 묵념, 진병영 함양군수가 초헌관으로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 염재호 함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종헌관으로 안녕기원제를 올렸다.
특히 최근 여객기 사고로 인해 정부에서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2024년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는 취소하고 2025 새해 해맞이 행사만 진행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 한해 천지신명의 가호(加護)와 백암산의 정기를 받아 함양군이 창대한 번영과 발전을 이루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는 신년 인사를 전달했다.
행사 이후 참가자들은 백암산 아래 두산마을회관에서 새해 떡국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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