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등 멋과 우아함’, 다시 한번 브라질을 밝히다
‘진주실크등 멋과 우아함’, 다시 한번 브라질을 밝히다
오는 4월 24일까지 브라질리아서 진주실크등 전시 개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5.01.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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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부터 4월 24일까지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한국의 빛 – 진주실크등’ 전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브라질리아의 비영리기관 FEICOTUR이 주최하고 브라질리아 특별자치구와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됐다.

지난 2023년 상파울루 특별전, 지난해 니테로이와 리우데자네이루 진주실크등 전시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는 1200여 개의 진주실크등으로 장식된 실크등 터널과 함께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관, 한복 체험 공간을 마련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또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김철홍 원장은 “지난 2년간 진주실크등 전시에서 보여준 브라질 현지에서의 열광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번 브라질리아 전시를 또 다시 개최하게 됐다”면서 기획의도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로 벌써 세 번째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의 진주실크등 전시가 개최돼 진주실크의 멋과 우아함이 브라질과 남미의 현지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주실크등,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으로 대표되는 진주시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알리는 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의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는 지난 2023년 상파울루에서 11만 명, 2024년 니테로이·리우데자네이루에서 12만 명 이상의 현지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베트남과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에도 진주실크등을 전시해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