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사천에어쇼 과학 체험부스 운영
경남과학교육원, 사천에어쇼 과학 체험부스 운영
이동과학관·이동식 천체투영돔 운영…10월 24~27일
과학·천체 체험활동…학생 과학 호기심 제고 기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10.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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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과학·천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은 체험활동 모습.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과학·천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은 체험활동 모습. (사진제공=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 이하 경남과학교육원)은 2024 사천에어쇼 기간인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이동과학관 ‘알아보카’와 이동식 천체투영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경남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나 과학교육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교를 대상으로 화·수요일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알아보카’에서 AI(인공지능) 로봇팔을 활용한 얼굴 그리기, 샌드크래프트를 활용한 화산활동 탐구, 전자회로 체험을 통한 직렬·병렬연결 탐구 등 10가지의 과학 기초원리와 관련된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다.

‘알아보카’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11시 2회, 오후 2시, 3시 2회(각 40분)씩 해설강사의 설명과 체험으로 진행했는데 방문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인공지능 로봇팔을 활용한 자신의 얼굴 그리기 체험과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또 이동식 천체투영돔은 오전 9시 30분, 10시 30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2시 30분, 3시 30분 하루 6회 운영하고 있으며 해설 강사의 자세한 해설로 매회 20명 내외 참석이 가능하다.

이동식 천체투영돔은 지름 7m, 높이 3.5m 크기의 반구형 스크린 원형돔 구조에 프로젝터를 사용해 우주를 투영하는 장치로,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자리,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생생히 구현해 3D 안경 없이도 참가자들이 입체적인 우주를 실제 가깝게 체험할 수 있다.

경남과학교육원의 이동과학관과 천체투영돔은 사천 에어쇼에서 항공과 우주를 함께 느껴 볼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을 제공, 관람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장은 “경남과학교육원은 2004 사천 에어쇼 행사장에 우리 도민들과 학생들이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 및 천체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부스를 마련했다”면서 “이동과학관과 천체투영돔 부스가 다양한 과학 및 천체관측 등 체험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