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휘 경상국립대 학생,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 대상
김동휘 경상국립대 학생,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 대상
채다희 학생 동상, 이세원 학생 특선 수상…의류학과 실력 입증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10.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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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김동휘 학생(사진 오른쪽)은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한 제13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22일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김동휘 학생(사진 오른쪽)은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한 제13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이하 경상국립대)는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김동휘 학생은 지난 22일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이 주관한 제13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동휘 경상국립대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학생은 ‘마리네크미’라는 주제로 한지섬유를 통해 클래식한 아이템과 미니멀리즘한 실루엣을 융합해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채다희 경상국립대 의류학과 학생은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채다희 학생은 ‘유등’이라는 주제로 과거 우리 선조들이 입었던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특선에는 ‘해로운 자유’라는 주제로 자유를 향한 갈망에 대한 해석을 담아 좌우로 흐트러진 재킷에 셔츠 칼라를 융합해 클래식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이세원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패션스튜디오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이어 많은 시간을 할애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작품접수뿐만 아니라 패션쇼까지 함께한 임지영 교수, 송영은 선생, 한은경 선생에게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3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는 콘셉트인 미니멀리즘&클래식의 융합(Timeless Fusion)으로 전북 특화 섬유소재인 니트 또는 한지섬유, 리사이클데님 원단을 전체 디자인의 70% 이상 사용해 창의적인 패션 디자인 감각을 발휘해 실물 의상으로 제작하는 것이었다. 심사는 1차로 스타일화 심사를 거쳐, 2차 실물 의상, 3차는 인터뷰 심사, 그리고 최종 패션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