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이하 공군교육사)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31일 공군 호텔에서 각 분야의 교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군 HRD(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군 인적자원개발 발전 세미나는 지난 2002년 공군 교육 발전 세미나로 시작해 2018년부터 공군 인적자원개발 발전 세미나로 변경해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통해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을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에 따라 ‘생성형 AI 시대에 맞춘 미래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먼저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생성 AI시대, 교육 정책 및 미래 방향’이라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의 주제발표를 이어서 진행했다. 임걸 건국대 교육공학과 교수, 신동호 ㈜무하유 대표, 교육사령부 교육발전처장 박인탁 중령이 각각 ▲생성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리터리시 역량 ▲생성 인공지능이 바꾸는 고용 트랜드 ▲공군 보수교육체계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군·관이 함께 미래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춘송 교육사령관은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훈련체계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하늘과 우주를 굳건히 지키는 항공우주군의 핵심인재를 계속해서 육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문성수 대령은 “각계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군 교육훈련체계와 융합시켜 미래 공군 교육 발전과 정예공군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