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제38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
경남도의회, 제38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
김영진·이옥선·이영실·황재은·심상동 의원 5분 자유발언 실시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당초예산안, 2020년도 제4회 추경예산 심사 등 43일간 일정 시작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1.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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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남도의회에서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3일 경남도의회에서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3일 제381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5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에 돌입한다.

이날 본회의는 김영진(창원3, 민) 의원 등 5명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이날 5분 자유발언으로 ▲김영진 의원(창원3·민주당)은 경남 18개 시ㆍ군상징 조형인물, 지역사랑상품권 인물에 지역출신 독립항쟁가 기념을 촉구 ▲이옥선 의원(창원7·민주당)은 보호아동 자립지원 중 대학등록금 지원 ▲이영실 의원(비례·정의당)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및 이용요금 개선을 촉구 ▲황재은 의원(비례·민주당)은 도교육청 성별영향평가 정책의 활성화 및 도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 ▲심상동 의원(창원12·민주당)은 교육청 공공도서관의 진해지역 건립을 촉구를 요구했다.

한편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14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기획행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별 소관 사업 현장과 현지 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업무추진에 대해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3일 도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은 김영진, 이옥선, 이영실, 황재은, 심상동 의원(왼쪽 상단부터)
3일 도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은 김영진, 이옥선, 이영실, 황재은, 심상동 의원(왼쪽 상단부터)

이번 회기에서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현장 방문 계획은 ▲기획행정위원회는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 등 ▲교육위원회는 거제‧고성‧함양교육지원청 등 ▲농해양수산위원회는 남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김해관관유통단지 등 ▲경제환경위원회는 김해 외동시장, 통영‧고성 광역화 소각시설 사업현장 등 ▲건설소방위원회는 밀양 초동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 합천소방서(국민안전체험관) 등 ▲문화복지위원회는 문화예술회관,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 등이 있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12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도정질문을 실시하며 오는 30일부터 2021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거쳐 내달 15일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은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 나갈 것인지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 사업에 대해 조목조목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사업들이 도민의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추진됐는지 면밀히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