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 이하 경남과학교육원)은 지난달 31일 경남과학교육원 과학행사전시실에서 2024 경남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과학교육원은 매년 과학 활동에 흥미를 지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100팀을 선정해 동아리당 학생 6명~20명으로 구성, 알차게 운영할 수 있도록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과학동아리는 하나의 연구 주제를 가지고 연간 계획에 의해 동아리 전체 학생이 활동하는 내용으로 탐사활동, 연구활동, 실험활동, 조사활동 등으로 과정과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활동해야 한다.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4월부터 8월까지 과학동아리 활동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한편 요약 내용을 차트로 작성, 실적물을 전시하는 등 그동안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23팀, 중학교 20팀, 고등학교 57팀이 참가해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동아리별 학생 2명이 5분간 발표, 3분간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했다.
한편 심사 결과 상위 초등 2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3팀은 경남대표로 오는 11월 2일 서울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에 참가하게 된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장은 “과학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과학 실험, 과학 체험의 기회를 가지는 활동으로 동아리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공유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값진 활동이 되길 바란다”면서 “과학동아리 활동은 과학 전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