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문화원, 제2회 문화학교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 열어
3개 문화원, 제2회 문화학교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 열어
문화예술교류·지역상호발전 우호적 협력관계 도모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12.0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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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문화원
사진제공=진주문화원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지난달 28일 진주, 사천, 산청 3개 문화원이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과 진주학생체육관에서 문화학교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진주문화원이 주최하고 3개 문화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400여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가했다.

3개 문화원은 지난해 2. 23일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지역 상호발전 및 우호친선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제115주년 기념 국채보상운동 학술대회, 남명 조식선생 두류산 유두류록(遊頭流錄) 여정 문화탐방을 했고, 올해 충무공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

순례, 올 마지막 사업으로 제2회 문화학교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동안 배운 각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통해 문화원간 상호이해증진과 정보교류 및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개최하는데

전시장에 전시한 작품은 총 115점으로 진주문화원에서 서예 6점, 문인화 10점, 사군자 25점 등 총 56점, 사천문화원에서 서예 15점, 문인화 10점, 시화 12점 등 총 37점, 산청문화원에서 서예 22점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3일간 전시했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 후 진주학생체육관 문화학교 수강생 총 15개팀이 작품 발표회(공연)에 참가했는데, 진주문화원에서는 전통무용 등 9개팀, 사천문화원에서는 고고장구 등 3개팀, 산청문화원에서는 마당극 등 3개팀이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진주·사천·산청 3개 문화원이 문화예술교류사업을 통해 지역 상호발전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라며 “새로운 공동사업을 발굴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