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개최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의 생활안전 분야 종목에 출전하는 훈련팀이 지난달 30일 자체 시연회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대원들이 평소 연마한 소방 기술을 발휘해 전문성을 높이고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소방서는 지난 3월에 열린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생활안전 분야 도내 1위를 차지해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제37회를 맞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분야별 기술을 반영해 재난 현장 소방 대응 기술과 안전 능력, 팀 단위 소방전술능력을 함양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된다.
특히 생활안전 분야 경연은 문 개방, 벌집 제거, 동물포획, 구조물 고정 등 국민 일상생활 속 구조 상황을 가정해 신속성과 정확성을 평가한다.
이번 전국대회에 경남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하는 이성실, 김승현, 이상준 소방관은 평소 체력단련과 구조 기술 연마에 힘쓰며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바쁜 현장 활동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없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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