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피싱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산청군에 따르면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 혹은 쓰레기분류 오류로 단속돼 과태료가 부과됐으니 확인하라”는 문자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이 문자는 관공서를 사칭한 스미싱으로 문자에 연결된 링크를 클릭할 경우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유출 등으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과태료 부과는 공문과 고지서를 첨부한 우편 통지로만 이뤄지고 있다”면서 “피싱 문자를 받으면 문자 내 링크를 절대 누르지 말고 삭제하거나 군청 환경위생과(055-970-7163~4)에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미싱 범죄는 경찰서(112), 불법스팸대응센터(118), 정부민원 안내 콜센터(110)로 신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