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축구단, 힐마루배 장애인축구대회 준우승 수상
에나축구단, 힐마루배 장애인축구대회 준우승 수상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4.06.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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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진기, 이하 진주장복) 소속 에나축구단은 지난 15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4년 힐마루배 장애인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에나축구단은 창원 어시스트FC, 남해 보물섬FC, 의령 꽃미녀FC와 함께 A조에 속해 리그 진행 결과 3전 전승을 거둬 A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전에서 구례 구례드림FC와 접전 끝에 1대 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예선전에 만났던 창원 어시스트FC와의 경기결과 2대 0으로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무척 무더운 날씨였지만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한 이룬 값진 성과였다.

팀의 선수인 윤 모 선수는(지적장애) “경기를 진행하기도 어려운 더운 날씨였지만 최선을 다해 뛰었다”면서 “모두가 즐겁게 경기를 해 아쉽지만 준우승 트로피를 받을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장복의 에나 축구교실은 진주시복지재단 2024년도 복지분야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