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의장 양해영)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 간 집행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진주시의회에 따르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3개 상임위원회에서 부서별 소관업무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정 요구 12건, 처리 요구 40건, 건의 조치 215건 등 총 267건이 지적됐다고 24일 밝혔다.
상임위별 결과보고서를 살펴보면, 기획문화위원회는 시정 요구 1건, 처리 5건, 건의사항 75건 등 총 81건을 채택했다.
부서별 지적사항은 △시설관리공단 직원채용 관련 문제점 재발방지 대책 마련 △위원회 청년 구성 비율 증가 노력 △청사 내 몰래카메라 불법 촬영 범죄예방 관리 철저 △K-기업가정신관 숙박시설 및 연수원 시설 마련검토 △중앙시장 청년몰 활성화 및 지하도상가 황금상점 개점 방안 검토 △진주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 추진 관련 적정성 관리 강화 등이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처리 6건, 건의사항 65건으로 총 71건을 채택했다.
부서별 지적사항은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한 진주시도시계획 및 정책 추진 요구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 추가 설치 △운송사업자의 불법행위 미연차단 △삼성교통 파업시 투입된 전세버스 임대료(구상권) 청구 △특수차(카라반, 캠핑카)에 대한 주차지도 및 장기방치에 대한 대책 마련 강구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사업진행 시 기존 인프라 활용방안 마련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분양률 제고 노력 요청 등이다.
경제복지위원회는 시정 요구 1건, 처리 1건, 건의사항 75건으로 총 77건을 채택했다.
부서별 지적사항은 △한국실크연구원 성과 기반 사업추진 및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 준수 △우주항공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특성화고 설립 추진 △사천시 등 인근 지자체와의 경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추진 △상평산단 구조고도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비 이월 운영 부적정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관련 실시설계비 과다확보로 인한 집행 잔액 발생 등이다.
진주시의회는 “각 상임위별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이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는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대안들이 향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