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진주시 도시공원 물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일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어린이물놀이터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물놀이철을 맞아 물놀이터의 안전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이에 앞서 진주시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물놀이형 놀이시설 14개소에 대해 개장 전 민간전문가와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요원 자격 적합 여부 및 배치계획, 놀이시설 안전기준 적합 여부, 배수장치 출입문 잠금 상태 및 접근제한 조치, 놀이시설 내 최대수심 표기 등이다.
또한 지난해보다 더운 날씨로 많은 어린이들이 물놀이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관리요원 자격요건 및 배치, 수질검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현재 주택단지 8개소, 목욕장업소 1개소, 도시공원 5개소 등 총 14개소의 물놀이터를 운영 중이며, 그중 물초울공원 놀이시설은 2022년 행정안전부 선정 우수 놀이시설로 규모 및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이날 점검을 마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신속하게 보완해 어린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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