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무원 대상 인문학 특강 실시
진주시, 공무원 대상 인문학 특강 실시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 초청, ‘컬처코드 관점의 북유럽 문화산책’ 주제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7.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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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3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50개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의 저자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김민주 대표는 마케팅컨설팅 회사인 ㈜리드앤리더 대표이자 기업·정부·비영리기관의 경영 컨설턴트로서 트렌드·마케팅·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책을 저술한 강연자이다. 주요 저서로는 ‘50개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 등이 있다.

‘컬처코드 관점의 북유럽 문화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국가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으면서도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북유럽 국가의 컬처코드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컬처코드(Culture code)란 특정 지역의 사람들에게 면면히 흐르는 문화적 특성을 말한다.

이날 김 대표는 북유럽인의 특성과 북유럽의 역사, 컬처코드, 혁신기업의 사례를 통해 북유럽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한국인의 컬처코드로 행복, 여유, 신뢰를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북유럽 국가들은 창의적 혁신과 구성원 간의 신뢰를 중시한다”면서 “우리도 혁신적인 사고와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문화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시민행복 1위 도시를 만들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