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출범식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출범식
경상국립대, 산자부의 ETU 사업에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
영남권 15개 참여기관·38개 협력기업(기관) 지·산·학·연 협약 체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7.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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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출범식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출범식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이하 경상국립대)가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세부 과제인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과제책임자 반치범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의 출범식이 지난 12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비롯해 영남권 부산·울산·경남·경북의 15개 참여기관(대학·지자체·테크노파크)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38개 협력기업(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원자력산업 및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인 원자력의 혁신을 선도할 고급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영남권을 원자력산업·연구개발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사업이다.

15개 사업 참여기관 및 38개 협력기업(기관)은 원자력 전 주기를 포함하는 고급 인력 양성과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원자력 기업(기관) 맞춤형 고용 창출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이날 체결하고 연계 활동 강화와 지역 정주 원자력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역할을 함께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지·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제 원전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고루 갖춘 융복합 핵심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