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대학생인턴, 경상국립대·한국항공우주산업 현장 실습
도의회 대학생인턴, 경상국립대·한국항공우주산업 현장 실습
청년 인턴들 현장 실습 따른 높은 만족감·인턴십 확대 요청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7.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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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15일 경상남도의회 청년인턴들(박헌규 경상국립대학교 3학년, 이지아 인제대학교 3학년, 하이든 인제대 3학년)이 경상국립대학교 및 ㈜한국우주항공산업을 방문, 경남형 청년 인턴십 모델 연구과제를 위한 현장 실습을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경상국립대 진로취업지원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을 방문, 하재필 학생처장과 윤명두 진로취업지원팀장과 함께 지역 대학의 일자리 창출 노력 및 현장실습제도의 애로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인턴들은 “지방 대학생들의 인턴십 기회가 수도권 대학에 비해 현저하게 적으며 기회 역시 제한적이라 대학과 지역 사회가 이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대학 관계자들도 “학생들의 문제의식에 매우 공감하며 다양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보겠다”라며 경남의 인턴십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한국우주항공산업에서도 대학생 인턴들은 “한국우주항공산업과 같은 지역의 대기업이 모범적으로 지역 인재 채용에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지적했다.

이에 최인수 한국우주항공산업 경영지원실장은 “한국우주항공산업은 10년 넘게 경남형 기업트랙을 충실히 이행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국립대를 비롯한 도내 지역 대학들과 함께 긴밀히 협의하면서 지역 인재 육성 및 취업에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황영안 한국우주항공산업 노조위원장도 “기업의 성장함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면서 “지역대표 기업인 한국우주항공산업은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조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