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 펼쳐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 펼쳐
하계휴가철 대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공중화장실 점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7.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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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김병윤)은 22일 진주시청 앞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와 공원 공중화장실 17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탐지 및 비상벨 작동을 점검했다.

이날 시민참여단의 활동은 하계휴가철 대비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것으로 불법촬영은 범죄임을 알리고 불법촬영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캠페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진주성, 진양호 공원, 월아산 숲속의 진주, 금호지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이루어졌다.

김병윤 단장은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불법촬영 범죄를 검거한 사례가 1000건이 넘는다고 한다”면서 “지속적인 캠페인과 점검 활동으로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기인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8월에 50명의 위촉 단원으로 구성된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