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지역혁신 성장 거점기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로 339억 원 사업비 확보
미래먹거리 핵심사업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 조성사업 유치 추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7.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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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사진제공=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이하 진흥원)은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영실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개선‧운영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시민에 대한 서비스 증진, 기관 경쟁력‧역량 강화, 책임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평가전문 기관에 위탁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영역 31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시행됐으며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기업지원 및 지역산업 활성화, 연구장비 활용 및 연구과제 수행,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입주기업관리 및 입주공간 운영, 홍보사업 실적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리더십·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노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정책에 맞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체계 및 전략 공유를 위한 간담회, 세미나, 워크숍, 심포지엄 개최 등 산·학·연·관과의 적극적인 협치가 기관장 중심의 경영 혁신을 추진한 점으로 인정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망기업의 성장촉진 기반 마련을 위한 그린바이오 상장 아카데미 개설 등 친기업 지원정책 강화, 서부경남의 미래산업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기획보도 등 기관의 미래가치 홍보‧확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5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의 성과는 전 직원은 물론 사업에 다양한 채널로 참여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 이해관계자 간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전사적 역량 결집을 통해 지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기관으로서의 경영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01년 설립된 진주시 출자‧출연기관으로서 경남의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한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 현재 40여 개의 그린바이오 벤처·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 생물제제부터 기능성화장품, 기능성 식‧의약 소재 및 제품까지 그린바이오 기반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상품화 지원,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창업지원, 수출판로 개척, 고용창출사업 등으로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올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장단기 발전계획을 수립(J-Bio Vision 2030),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 조성사업 유치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서부경남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육성 컨트롤 타워로서 ‘전국적·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 거점 도약’이라는 최종목표를 이루기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