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2024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대비 경기장 및 숙박시설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 경상남도에서 개최 예정인 2024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한 것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관내 경기장 및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추진상황을 유관기관 간 공유하면서 점검의 내실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시설물 소관 기관뿐만 아니라 진주시체육회, 진주시장애인체육회, 대한숙박업중앙회진주시지부 관계자를 비롯해 합동점검에 참여하는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점검상황 및 중점 점검내용 등에 대해 공유했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 4~5월 경기장 8개소에 대한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2차 점검 기간에는 1차 경기장 시설물 점검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해 경기장 안전 위해요소를 재점검하고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숙박시설 128개소에 대한 전수점검까지 계획하고 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경기장 및 숙박시설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에서 개최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기간 중 진주시에서는 진주종합실내체육관 등 11개소에서 8종목의 경기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