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17일부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6일간 열린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2데이터센터를 다른 지역으로 신설, 이전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LH 데이터센터 관외 이전 신설 추진 중단 및 지역 내 확장이전 촉구 건의안(오경훈 의원 외 21인)’이 발의될 예정이다.
해당 건의안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국토균형발전, 수도권 과밀화 해소 등을 위해 △LH 데이터센터 확장이전 계획 철회 △진주시 관내 확장 및 재구축 계획 우선 검토 △진주시를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긴밀한 소통 및 지역상생발전 논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안건은 17일부터 시작되는 제260회 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논의되며, 오는 22일 제2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대통령실과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발송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진주시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신서경 의원 외 9인) △진주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규섭 의원) △진주시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경훈 의원 외 7인) △진주시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성관 의원 외 7인) △진주시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김형석 의원 외 11인) △진주시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정용학 의원 외 7인)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 18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조례안 의안 심사와 위탁 사무보고가 진행되며, 쓰레기매립장(내동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현장,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안락공원 등 7곳의 현장방문이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