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 이하 낙동강청)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진양호 판문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진양호 판문 지점은 지난 9월 5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으며,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 발령기준 미만(1000세포/㎖)으로 측정됨에 따라 42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2회 연속 ㎖당 1000개 이하로 관측되면 해제된다.
낙동강청은 이번 조류경보 해제가 수온 하락 등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진양호 판문 지점의 조류경보는 해제으나, 진양호 내동 지점의 조류경보는 ‘관심’ 단계로 유지중이다. 이 외에도 낙동강청 관할 구역 내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도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유지돼 총 3개 지점이 조류경보 발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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