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제263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진주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 및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도시환경위는 지난 13일 진양호 노을전망대 건립 현장에서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 현안을 보고받고 야생동물 특별보호구역에서는 수달 서식지 및 개체수 관리 현황, 보호구역 관리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원들은 진양호 통항 선박 ‘가곡호’에 직접 탑승해 승객 안전조치 상황과 운행 실적 등을 확인했으며 남강댐 수몰지 실향민 방문 시 안전 전반에 관해 부족함이 없도록 정기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시 관계자에게 거듭 당부했다.
이튿날 위원회는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와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도로 개설 사업지, 지방도 1009호선 금산면 갈전마을 구간 등을 방문했다.
강묘영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2019년 성북지구를 시작으로 진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연거푸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면서 “당초 계획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시 전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상봉지구뿐만 아니라 성북·강남·중앙·상대지구까지 모두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연결도로에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우주항공청 출범에 따른 상승효과를 지역사회가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진주역을 중심으로 한 남중부 광역 생활권 개발에 시 행정 역량을 아낌없이 투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는 경상남도의 지방도 1009호선 확장 공사 후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갈전마을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주민 주거 환경 개선과 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안전 점검과 보수공사 등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진주시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