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주도형 특화사업인 건강누리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 활성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한다.
진주시는 작년 4월부터 의료급여사례관리 특화사업으로 건강누리사업을 실시해 2024년 기준 건강누리사업 참여 전·후 의료기관 진료비가 57.69% 감소하는 큰 성과를 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건강누리사업은 경미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1회 한의사와 운동처방사를 연계하는 개인별 맞춤 건강교육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누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바른 의료 이용을 유도해 내실 있는 의료급여사업을 운영해 나갈 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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