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 운영 중인 ‘진주시장 스토어’에 입점해 있는 18개 업체가 4일 (사)고려장애인부모회를 방문해 진주소담마을과 진주장애인복지센터에 전달할 양념불고기 외 23종의 농축특산물(환가액 800만여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18개 참여업체가 참석해 (사)고려장애인부모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2개 시설의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주시장 스토어 참여업체 대표 김진식(짱구오빠 농장) 씨는 “정성으로 준비한 농축산물로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면서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철수 진주소담마을 원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담은 이번 기탁이 시설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훈훈한 겨울을 맞게 됐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진주소담마을과 장애인복지센터 관계자들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경청하겠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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