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유근(전 새로운보수당, 진주갑) 예비후보가 17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이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지나간 과거가 되고 ‘미래통합당’이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그 길을 가야한다”며 “지난 20일 21대 국회의원 진주갑 출마를 선언한 것은 ‘보수의 가치’ 그것을 지키는 마지막 과업을 수행하고자 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진주갑에 경선도 없이 친박 인사를 단수 추천해 본선에서 박대출 후보와 싸워이겨라는 공관위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잠시 당을 떠나 있을 수밖에 없다”며 “반드시 이겨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다시 친박당이 된다면 다가오는 대선도 우리 보수는 필패할 수 밖에 없다"며 ”보수통합의 완성이고 미래통합당의 완전히 승리이자 다가오는 대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진주갑 선거구 후보로는 민주당 정영훈, 통합당 박대출, 민중당 김준형, 무소속 최승제, 김유근국가혁명배당금당 1인 등 총 6명의 본선 경쟁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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