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진주 제3선거구 강민국 도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재선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경 국회의원(진주을), 강석진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군), 이인기 진주시의회의장,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1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소식에서 강 후보는 “약속은 곧 실천이다. 4년 전 공약을 실현한 성과와 함께 서부청사 조기개청, 상평공단 재생사업, 경남도 농업기술원 이전 등이 시작이었다면 더 완성된 진주를 위해 재선의원으로 만들어 제대로 된 심부름꾼으로 봉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하며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강 후보는 “남부내륙철도 개통, 상대·하대동 남강수변 체육문화공원 조성, 옛 법원부지를 활용한 창업·취업센터를 구축한 구도심 활성화, 동부 5개면 순환버스 재시행 등 향후 추진해야 할 일들이 산재해 있다”며 “진주는 특히 도농복합도시로서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민국 후보는 한국국제대학교 교수를 거쳐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과 부대변인을 역임, 2014년 지방선거에서 80%에 육박하는 높은 득표율로 제10대 경남도의원에 당선됐다. 도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중소기업인의 판로지원과 도민 안전 등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주도하고, 2015년 경남교육청 추경 예산경산특별위원장과 제10대 후반기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특별부위원장을 맡는 등 왕성한 의회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