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 지방선거 진주시의원 마선거구(진성, 일반성, 이반성, 사봉, 지수, 금산면)에 출마하는 무소속 박금자 후보가 지역별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24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5개면과 금산면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일 잘하는 여장부, 똑소리 나는 든든한 맏언니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진주시의원을 하면서 옛 지수초등학교를 매각을 저지시키는데 힘을 쏟았다”며 “현재 옛지수초등학교는 K-기업정신센터로 전국의 많은 교육생과 방문객들이 찾는 성지로 변화됐다”고 말했다.
또 “진주에서 100년간 운영된 경남농업기술원 밀양시 이전을 저지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이반성면으로 이전, 신축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며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동부5개면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공약으로 △실내스포츠 센터 건립 △이반성면 복지회관 조기 착공 △사봉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국도 2호선 진성 진입로 램프 설치 △지수관광테마마을 활성화 △이장 수당 10만 원 인상 등을 제시했다.
금산면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제2금산교 신설 및 도로 인프라 개선 △금산면 사무소 신축 건립 및 주민커뮤니티시설 아동복지시설 설치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조성사업 △금호지 둘레길 탄성포장 산책길 조성 △이장 수당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진주시의원 마선거구(2인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철홍 현 시의원과 국민의힘 가)최민국 전 한국국제대 총학생회장, 국민의힘 나)정용학 전 국회의원(김재경) 비서관, 무소속 박금자 현 시의회 부의장이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