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진주시장 후보들이 진주시청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국민의힘 조규일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부인 오명옥씨와 진주시청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함께 투표했다.
조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이틀 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와 6월 1일 본 투표에 꼭 참여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주시실 부탁드린다”며 “시장을 선택하는 것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유권자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후보도 오전 11시 30분경 진주시청 2층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친 한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 진행된 투표에서 제 이름에 투표를 하니 어색하다”며 “6.1일 본투표에 불가피하게 참여를 하시지 못하는 시민들께서는 이틀간 가까운 지정투표소를 방문하셔서 사전투표를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6.1 지방선거 진주지역 출마자들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SNS에 사전 투표 독려를 하는 등 투표율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27일 12시 기준 진주지역은 전체 유권자 29만2768명 가운데 1만4187명(4.85%)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등은 28일부터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난 오후 18시 30분부터 20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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