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세는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골격의 올바른 형성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우리 건강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반대로 나쁜 자세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골격을 휘거나 뒤틀리게 하는 등 우리 건강을 보다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바, 본론에서는 나쁜 자세와 관련된 건강상의 문제점과 운동처방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1. 턱을 괴고 앉는 나쁜 자세
턱을 괴는 자세는 척추를 휘게하여 신체불균형을 가져오고, 얼굴에 압력이 가해짐으로서 얼굴 변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깊은 목주름과 외모까지도 해치는 나쁜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턱을 괴고 엎드려 자는 자세는 눈과 귀의 건강에도 좋지 않으며, 대부분 눈 질환 환자들은 이러한 턱을 괴는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턱을 괴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피곤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갈 때 얼굴에 턱을 괴게 되는데, 달리기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자신의 체력을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턱을 괸 후에는 목 돌리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여 얼굴 불균형이나 척추변형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2. 다리 꼬는 자세
다리 꼬는 자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발견되는 나쁜 자세라 할 수있습니다. 다리를 꼬게 되면 골반이 크게 틀어지게 되는데, 이때 골반이 틀어지면서 척추변형 또한 이루어집니다. 척추변형이 되면 척추주변의 혈관도 틀어지게 됨으로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다리 꼬는 자세는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리를 꼬는 자세를 버릴 수 없다면, 다리를 자주 번갈아 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리 자체를 가지런히 놓고 앉는 것입니다. 다리 꼬는 자세를 고치기 위해서는 조깅을 자주하거나 누워서 두 다리를 가지런히 놓고 위로 다리를 올리는 스트레칭을 반복하여 하체를 튼튼히 해야 합니다.
3. 높은 구두
특히 20~30대 여성들은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높은 구두를 신게 되는데, 높은 구두를 신게 되면, 발가락과 무릎 허리의 고관절까지 무리를 주게 되어 관절염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구두보다는 낮은 구두를 신어야 되며, 높은 구두를 신었다면, 앉아서 허리 돌리기, 훌라우프 돌리기, 다리 스트레칭을 통하여 관절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4. 엎드려 누워자는 자세
엎드려 누워자는 자세는 반듯하게 누워자는 자세보다 최대 3배까지의 신체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압박은 허리에 무리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장애로 쾌적한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엎드려 누워자기 보다는 반듯하게 누워자는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엎드려 누워잤다면, 간단한 목 스트레칭으로 몸이 받은 압박을 풀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