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이하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학장 김상현)은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수의학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의학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수의학과, 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 경남야생동물센터가 공동 주관해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19일, 26일 3일간 하루 각 2회씩 진행했으며 경남지역 중·고등학생 60명이 참가했다.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은 학생 안전교육을 먼저 실시한 뒤 ▲진료실·처치실 설명 및 현미경 검사 체험 ▲외과 투어 및 붕대 체험 ▲영상실 설명, 방사선 촬영, 신체검사 진행 체험 ▲야생동물센터 소개 및 ‘야생동물 수의사와 재활사의 하루’ 시청각 교육 ▲야생동물센터 견학 ▲만족도 조사 ▲수료증 수여식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회 프로그램에는 10명을 4명, 3명, 3명으로 조를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체험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경상국립대 동물병원장 황태성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수의학 전공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우수 인재의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진학을 유도하고 다양한 동물 관련 자료를 활용해 생물학 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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