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이하 경상국립대) 아름다운마을연구소(소장 송인방)는 지난 26일 가좌캠퍼스 경영대학 1층 105호에서 아름다운마을연구소 2024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아름다운마을연구소는 ‘지역의 라이프스타일과 아름다운 로컬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2011년 설립됐다. 그동안 다양한 실천 활동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 난제의 해결을 모색해 왔다.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학제 간 융‧복합연구에 기반하여 로컬의 미래를 더불어 고민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로컬분야 연구 방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 번째 기조 강연자는 국내 로컬분야 권위자인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로컬브랜드의 성공전략’이라는 내용의 발제를 통해 로컬브랜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함으로써 참석자 모두에게 깊은 통찰을 줬다.
두 번째 강연자 중소벤처기업부 이청수 사무관은 ‘소상공인 및 로컬창업 지원정책 방향’의 주제 발제를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의 중요성을 부각하여 본 행사를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어 ‘지역소멸과 로컬창업생태계’라는 부제로 개최된 학술발표에서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할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로 9명의 연구 발표와 6명의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KAIST, 공주대, 충북대, 경남대, 부경대 등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 관련 전문가와 진주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 및 로컬에 관심이 많은 연구자와 학생들, 총 65명이 참석했다.
송인방 경상국립대 아름다운마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와 학문적 교류를 통해 로컬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