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휴가철 음주단속 1369건 적발
경남경찰, 휴가철 음주단속 1369건 적발
면허취소 886건, 면허정지 483건 등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9.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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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경남경찰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 여름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에서 1300여명이 넘는 운전자를 적발했다.

경남경찰청은 이 기간동안 주 2회 이상 총 18회 도내 전역의 해수욕장, 계곡 등 피서지 및 식당가, 유흥가 주변에서 단속을 벌여 면허취소 886건, 면허정지 483건 등 총 1369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요일 별로는 토요일 240건(17.5%), 금요일 238건(17.4%), 목요일 195건(14.2%)으로 주말에 단속 건수가 많았으며, 시간대는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623건(45.5%), 낮시간대(10시~16시) 152건이 적발됐다.

또한 같은 기간 중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code0) 1120건 접수 중 136건이 적발됐으며, 특히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가는 시간대(22시~00시)에 가장 많이 단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추석 연휴를 맞아 식당가, 유흥가 주변에서 지속해서 음주단속을 할 예정”이라며 “오는 13일 금요일에는 연휴 전 경남 전역 경찰서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