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에 발맞춰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도시에서 연이어 함양군을 찾아 돈독한 우의를 이어가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일인 지난 3일 오후 국제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꽝남성·남짜미현 및 중국 양주시 대표단(이하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환영행사는 함양군측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조여문 부군수 등 10명이 참석했고 베트남 꽝남성에서는 호꽝브어 부성장을 비롯한 5명과 남짜미현에서는 쩐 유이 융 현장을 비롯한 12명, 그리고 중국 양주시에서는 차이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제19회 함양산삼축제 개최에 참석해 주신 꽝남성·남짜미현 대표단 및 중국 양주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두 도시의 방문으로 제19회 함양산삼축제장이 더욱 풍성해졌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은 “두 도시의 함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함양군에 머무는 동안 함양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양산삼을 충분히 즐기고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과 베트남 남짜미현은 2015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올해 자매결연협약을 통해 공고한 신뢰관계로 남짜미현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사회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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