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가 하동에서 타올랐다.
이는 앞서 강화도 마니산, 통영 제승당, 합천 초계대공원, 김해 구지봉 4개 지역에서 채화된 성화가 지난 4일 경상남도청 광장에서 합화한 것이다.
성화는 화합·호국·우주와 가야의 역사 및 330만 경남 도민의 뜻을 담고 경남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불씨를 이어 나간다.
지난 8일 하동군에서 진행된 성화봉송 환영 행사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하승철 하동군수,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의 성화 채화 및 주주자 성화 인계로 이어졌다.
성화봉송은 청년, 장애인, 소상공인, 체육인 등 20명의 주자와 함께 1구간(하동군청~읍 귀뚜라미보일러)과 2구간(읍 귀뚜라미보일러~명종식당 맞은편)에서 이뤄졌으며, 주자 모두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하동군 출신 선수들의 이름을 모두 호명하며 좋은 성과가 있길 응원했다.
한편 오는 12일과 13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택견 대회가 개최돼 1000명이 넘는 선수와 관람객이 하동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