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4시 29분께 진주시 수곡면 자매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헬기와 진화차 등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은 진주시 고수로 1407번길 36-18 인근 야산 중턱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정확한 발화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산림 피해 면적은 추정 중이다.
산불 발생 직후 수곡면 전 직원, 시민안전과, 산불진화대 등이 현장에 투입됐고, 헬기 2대가 오후 4시 57분부터 총 3회에 걸쳐 물을 살포했다.
또한 소방차 10대와 산불진화차 2대, 진주시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도 함께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오후 5시 기준, 산 아래 마을 방향으로의 확산은 차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추가 헬기 투입을 검토 중이며, 현장에는 교통통제요원도 배치돼 주민 안전 확보와 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진화를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 중이며,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2차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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